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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북에 익숙해졌다 싶으면 이제 챕터북을 시도할 차례입니다. 챕터북은 글이 많아지고 그림은 줄지만, 이야기의 힘 덕분에 아이들이 빠져들기 쉽습니다. 오늘은 입문자들이 읽기 좋은 챕터북 5개 시리즈를 소개하고, 각각의 AR 지수와 Lexile 지수도 함께 정리해 드릴게요.
1. Magic Tree House
아마 챕터북 입문서로 가장 많이 추천되는 시리즈일 거예요. 형제 Jack과 Annie가 마법 나무집을 타고 역사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챕터는 짧고 문장은 단순해서 “처음 챕터북”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역사, 공룡, 마법 등 주제가 다양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합니다.
쌍둥이책으로 유명한 매직트리하우스 (마법의 시간여행)이랍니다.
우리집에는 한국어책만 있어요. 우리는 둘째만 꽤 읽다가.....멈춘 상태예요.
2. Nate the Great
어린 탐정 Nate가 주변에서 일어나는 작은 사건을 해결하는 시리즈입니다. 스토리가 짧고 간결해서 챕터북을 처음 접하는 아이도 이해하기 쉽습니다. 게다가 삽화가 많아 글밥이 많다는 부담을 줄여줍니다. “탐정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무조건 추천!
3. Arthur 시리즈
Marc Brown이 쓴 Arthur 시리즈는 학교와 가족, 친구 관계 등 아이들의 일상을 다룹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라서 읽다 보면 “아, 이건 내 얘기 같아”라는 반응이 나오곤 합니다. 아서라는 캐릭터가 리더스북에서 챕터북으로 이어져서 아이들이 친근하게 챕터북으로 넘어오기 편한 것도 장점이예요. 영어 표현도 생활밀착형이라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문장이 많습니다.
우리집에는 리더스북만 있답니다
4. Junie B. Jones
엉뚱하고 솔직한 주인공 Junie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학교생활 속 해프닝을 아이의 입말로 풀어낸 덕분에 대화체가 많습니다. 문법적으로는 조금 어색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진짜 아이가 말하는 영어를 접할 수 있어 좋아요. 코믹하면서도 현실적인 스토리라 흥미가 높습니다.
5. Geronimo Stilton
쥐 기자 Geronimo가 모험을 떠나는 시리즈입니다. 이 책의 매력은 글꼴과 색깔이 다양하게 바뀌어 있어 시각적으로 재미가 크다는 점이에요. 스토리도 빠르게 전개돼 몰입하기 좋고, 책장을 넘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조금 더 긴 글밥에 도전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챕터북 비교표
Magic Tree House | 2.6 ~ 3.4 | 240L ~ 500L | 짧은 챕터, 역사·모험·마법 등 다양한 주제 |
Nate the Great | 2.0 ~ 2.8 | 120L ~ 350L | 탐정 스토리, 단순한 문장과 풍부한 삽화 |
Arthur 시리즈 | 2.8 ~ 3.5 | 400L ~ 600L | 학교·가족·친구 일상, 공감과 유머 |
Junie B. Jones | 2.0 ~ 3.0 | 250L ~ 400L | 아이 시선의 코믹한 학교 이야기, 대화체 풍부 |
Geronimo Stilton | 3.0 ~ 4.5 | 350L ~ 600L | 다양한 글꼴·색, 빠른 전개로 몰입도↑ |
정리
- 챕터북 입문은 AR 2.0 ~ 3.0부터 시작 (Nate the Great, Junie B. Jones)
- 조금 더 긴 이야기로 가려면 Magic Tree House, Arthur
- 몰입감과 재미를 더 원한다면 Geronimo Stilton
👉 중요한 건 난이도가 아니라 흥미입니다. 아이가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하면, 단어를 몰라도 줄거리를 따라가며 끝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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