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원서 입문 리더스북 추천 BEST 5 (AR·Lexile 지수 포함)
영어원서를 막 시작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리더스북으로 기초 체력을 쌓는 거예요. 리더스북은 그림이 많고, 반복되는 문장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매번 헷갈리는 AR·Lexile 지수 비교표도 만들어봤어요
1. Biscuit 시리즈
노란 강아지 Biscuit이 주인공인 시리즈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문장이 특징입니다. “Biscuit wants a cookie.” 같은 짧은 패턴 덕분에 아이들이 빠르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입문자라면 Fly guy와 더불어 가장 먼저 추천하는 리더스북입니다.
2. Little Critter (Mercer Mayer)
Little Critter 시리즈는 주인공이 가족, 친구와 일상에서 겪는 사건들을 담고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자주 쓰는 표현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생활 영어를 익히기에 적합합니다. 현재형이 많아서 아이들이 일반동사를 접할때 편하답니다. 여자아이들은 예쁜 걸 좋아하는데, 크리터가 못생겼다며 처음에는 별로라고 했거든요(여아들이라 귀여운걸 좋아해요. 비스킷을 제일 좋아했어요ㅠ) 그런데 책 내용은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공감대가 커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었어요.
3. Pete the Cat
쿨한 고양이 Pete의 이야기는 노래와 리듬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샀던 책이예요. 반복되는 문장 패턴이 많아 읽는 자신감을 주고, 아이들이 흥얼거리며 따라 하기도 좋아요. ar점수가 골고루 있고, 스토리가 웃긴 내용이 많습니다. 지루함을 막는 데 효과적인 시리즈입니다.
4. Fancy Nancy
패션과 예쁜 것을 좋아하는 Nancy의 이야기로, 다소 화려하고 새로운 단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요즘 읽고있는 책이랍니다.
옛날 그림체라서 올드한 느낌이 들었는데, 문화를 배우기에 좋은 내용이 많아요. 글밥도 적당히 많은편이고, 무엇보다 어려운 단어들이 1~3개씩 섞여서 나오는데, Fancy word 라면서 쉬운 말로 풀이해줘서 어려운 단어를 접하기 좋답니다.
독창적인 표현들을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5. Step into Reading
레벨(Level 1~5)로 체계적으로 나뉜 시리즈라 단계적으로 학습하기에 좋습니다. 디즈니 캐릭터, 공룡, 공주, 히어로 등 다양한 주제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야를 쉽게 고를 수 있습니다. 리더스북에서 챕터북으로 넘어가는 연결 다리 역할을 해줍니다.
입문 리더스북 비교표
Biscuit | 0.4 ~ 1.1 | BR ~ 200L | 짧고 반복적인 문장,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 |
Little Critter | 0.5 ~ 1.5 | 150L ~ 400L | 일상적인 상황, 생활 어휘 풍부 |
Pete the Cat | 0.8 ~ 2.0 | 200L ~ 400L | 노래와 리듬, 반복적인 스토리 전개 |
Fancy Nancy | 1.2 ~ 2.5 | 300L ~ 500L | 다소 어려운 어휘, 그림으로 이해 도움 |
Step into Reading | 0.5 ~ 3.0 | 200L ~ 600L | 레벨별 학습, 다양한 주제 선택 가능 |
정리
- 첫 단계: Biscuit, Little Critter → 반복 문장으로 기초 다지기
- 중간 단계: Pete the Cat, Fancy Nancy → 조금 더 긴 문장과 다양한 어휘
- 다리 단계: Step into Reading → 챕터북으로 넘어가기 전 준비
👉 리더스북은 “영어책=재미있다”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의 흥미와 관심사를 중심으로 선택하면, 자연스럽게 챕터북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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