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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방학동안 꼭 했으면 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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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했어도 특강때문에 주3회나 학원을 보내니 너무 바쁘더라고요. 얼마 안남은 이번 방학동안에 꼭 했으면 하는 것들을 생각해보며 포스팅을 작성해봅니다

(각자 아이들 성향과 방향이 다르기때문에 제가 하는 것들을 그냥 공유하는 차원에서 작성합니다. 우리집 아이들은 지극히 평범하답니다) 

 

한 학원에 레벨테스트를 우연히 보러 갔다가 충격을 먹고, 아이와 대화해보니 학교에서도 상위권이 아니라며 은근히 위축되어있는 것 같았어요. 잘 해보고 싶다는 아이의 말에 이번 방학동안 열심히 성장해보기로 했답니다. 공부를 하면서 성취감도 느껴보고, 그나마 누구나 노력으로 성취할 수 있는게 공부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예체능에 다른 관심이나 재능이 크게 안보여서 당장 할수 있는게 필요했어요.

 

물론 가끔씩 정말 큰 소리를 내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다가도, 기본태도만이라도 해야할것 같기도 하고... 제 마음도 왔다갔다 했답니다. 물론 서서히 저를 내려놓으면서 나아지고 있어요 ㅎㅎ

방학동안 하는 것들

일단 매일 앉아서 기본(국,영,수) 문제집을 풀거나, 학습을 하고 있답니다. 되도록 정해진 범위를 따라서 매일 하는게 중요하는 메세지를 상기시켜주려는 목적으로 하고 있어요. 방학이라 특강도 있고, 방과후 활동도 있어서 약간 바쁜 마음으로 하지만 평균 2~3시간정도(총시간) 앉아서 문제를 풀기는 한답니다

문제집은 계속 풀다보니 습관처럼 해야할 일들로 인식이 된것 같아서 기특합니다. 이제 방과후가 끝나면서 아이들이 했으면 하는 것들이 생겼어요. 제가 큰 테두리를 잡아주고 아이들이 선택하도록 합니다. 되도록 강요하지 않도록 조심하려고 하지만, 매일 하도록 하는 작업은 힘든것 같아요. 그래도 선택하고나면 책임을 가르쳐보기위해 노력중이예요.

 

초등 저학년 방학동안 꼭 했으면 하는 것들?

그래서 이번달부터는 독서, 타자연습, 악기연습을 짧게라도 매일 하자고 약속했답니다. 매일 못하면 주 3회로 번갈아가면서 해도 좋거든요. 독서는 의외로 학원다니고 하다보니 시간이 안나는 것 같아서 아예 독서시간을 따로 넣고 체크하기로 했어요. 아이들이 공부할때 어쩔수없이 옆에서 책을 읽다보니 오히려 제가 독서량이 꽤 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1. 독서

온라인 세상이 당연해지고, ai가 빠르게 친숙해지고 발전해가는 세상에서 오히려 중요한건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아날로그적인 독서라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명상까지 하면 좋지만 나도 아직 어려우니까;;;;; 이제는 코딩을 못해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생산자가 될수 있고, 전문적인 기술은 고용해서도 가능하니까요. 

 

2. 타자연습

둘째는 저를 닮아서 특히 컴퓨터나 전자기기를 좋아하고 잘 다루는 편이예요. 타자연습은 아이들이 재미로 생각해서 좋아하거든요. 챗gpt를 사용하다보니까 대화를 하려면 자기 생각을 정리해서 질문을 잘 해야하고 - 타자가 빨라서 원하는 답변을 얻기위한 대화가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타자연습을 조금씩이라도 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챗gpt와 대화도 하면서 생각을 늘렸으면 싶어서요

 

3. 악기연습

공부가 아닌 다른 예체능 중에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로 꾸준하게 연습했으면 했습니다. 예체능이라는 분야는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도 있고, 나중에 사춘기가 왔을때 아이의 정신을 지켜줄 수 있는 건강한 취미가 될꺼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큰딸은 악기로 정해서 일단 연습하기로 했고, 둘째는 잠시 이것저것 해보고나서 정한다고 해서 일단은 보류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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